맹감나무는 원래 [청미래덩굴]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다
산기슭이나 숲속에서 자라는 청미래덩굴은 길이 2~3m내외의 덩굴성
낙엽
관목으로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길게 옆으로 벋어나가며 육질이 딱딱하다.
많은 가지로 갈라지며 거센 가시가 있다.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날라치면 등산복을 거센 가시로 잡아당기는 그 식물이 바로 청미래덩굴이다.
맹감나무, 종가시나무,
망개나무 등의 속명으로도 불리는 청미래덩굴은
한방과 민간에서는 임질,소화 등에 약재로 쓰인다.
백합과로 전국에 분포하며
5~6월에 황록색꽃이 핀다. 이 꽃이 지고 나면 녹색의 열매를 맺어 한여름의 햇살아래 먹음직스러운 열매를 키워나간다.
이 열매들은
가을에 접어들면서부터 누렇게 변하여 늦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다.
등산중에 이 열매를 따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열매는 단맛이
난다.
늦가을의 누렇게 변한 풀밭과 잡목 사이에서 새빨간 빛깔로 눈길을 붙드는 것이 이 열매이다
수리산에서본 맹감입니다.
어느산엘가도 보이는 나무지만
열매가 열린건 처음봅니다.
가을이면 붉게 물들어 너무 예쁘답니다.
맹감나무 뿌리가 약효가 있다는건 이제알았습니다.
'쉼터(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주는 건강과 지혜 (0) | 2007.01.06 |
---|---|
[스크랩] 축령산에서 (0) | 2006.05.23 |
야생화 (0) | 2006.05.21 |
칸나 (0) | 2005.08.05 |
청사초롱 (0) | 200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