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법(緣起法)에 따라 선과 악의 과보가 온다
앞에서 연기(緣起)의 원리가 아주 기초가 된다고 했습니다.
연기의 원리에 따라서 곧 업의 법칙(카르마의 법칙),
인과의 법칙, 인연의 도리 등 이런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 연기의 원리, 연기법(緣起法)이어요.
이것에 따라서 선한 행위는 선한 과보가 오고,
나쁜 짓을 하면 나쁜 과보가 옵니다. 선악 인과응보라고 하지요.
이 세상과 다음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자연히 결론이 나와요.
지옥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중생들의 업으로 해서 육도윤회가 벌어지는 거예요.
윤회를 벗어 날 수 있는 공부를 하면 윤회를 벗어난 세계가 있어요.
모두 다 우리 중생이, 성자가 결국 업으로 만든 것인데,
그런 세계가 다 있다고요.
그래서 부처까지도 될 수 있다 그거예요.
불보살은 저 절대계에 적멸의 상으로,
쉽게 말하면 무량광 빛의 몸으로 엄연히 계신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못 봐요. 연기의 원리를 깊이 연구하지 않고,
사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 많은 스님들이 대단히 불행스럽게도
‘지옥과 극락은 실제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기쁘고 번민이 없으면 극락이고,
마음에 그저 번민과 괴로움이 꽉 차있으면 그 자리가 지옥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대망어입니다.
중생을 이렇게 오도하는 대죄를 지으면 가는 곳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무간지옥이어요.
이런 무서운 죄를 짓지 않기 바랍니다.
출처:2010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팔정도:정어(正語) (0) | 2015.08.17 |
---|---|
[스크랩] 팔정도:정사유(正思惟) (0) | 2015.08.09 |
[스크랩] 팔정도 (0) | 2015.08.07 |
[스크랩]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상적광세계)의 보신(報身)부처님의 모습 (0) | 2015.08.06 |
[스크랩] 지장탱화 불사한 공덕으로 6번 구렁이가 되는 과보를 면한 어느 여인의 이야기 (0) | 2015.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