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상적광세계)의 보신(報身)부처님의 모습
사실 전부 따지고 보면 부처님께서는 45년 동안 이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드린 거예요.
오늘 한 시간을 가지고 팔정도(八正道)를 말씀드린다는 것은
대단히 무리입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대충 짚고 갑니다.
우선 영산불교가 그렇다는 것을 아십시오.
둘째, 지금 여기(현지사 여래전) 우리 부처님 좌우보처로 미륵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을 모셨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 우리 현지사에 오셔서
대전 분원이나 부산 분원 법당에 들어서면 국내의 다른 절,
세계의 다른 어느 절에서도 볼 수 없는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머리를 깎았지요, 눈을 부릅뜨고 계십니다.
이것은 마음 안에도 아니고 마음 밖에도 아니고, 있다 없다를 초월한,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상적광세계)의 보신(報身)부처님
모습입니다. 법신 보신 화신할 때 그 보신(報身)의 모습입니다.
그 보신의 모습을 역사 이후로, 부처님 이후로 본 분이 없습니다.
그 보신 부처님이 진짜 부처님이십니다.
법신불(法身佛)은 우주적인 몸, 형상이 없는 몸으로서 부처의 뿌리이지만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렇고, 화신(化身)은 유한한 생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보신(報身)은 천 만억 나유타 색깔의 빛,
그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무량광 또는 억종무량광이라고도 하고,
《열반경》에서는 열반광, 문수보살님의 여러 경전에서 보면 백종오색광 등으로
여러 가지 표현을 하고 있고,《법화경》에서도 여러 색깔의 그 부처님 빛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절대계의 부처님의 몸은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중생들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부처님은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빛은 이러한 태양 빛하고는 밝기나 강도(强度)에 있어서 천지차이입니다.
그 빛을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선정(禪定)에 들어가야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거예요.
누구나 친견할 수 있습니다.
출처:2010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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