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옛 생각

보석공주 2005. 12. 18. 15:40

어젠 토요일...

다른때보다 조금 일찍 일을 마쳤고...

 

날씨는 엄청 추웠다.

학동사거리까지 둘이 걸었다.

옛날 생각이 났다.

 

연애할때

추워도 추운지 모르고 걷던때....

 

볼이 얼어서 말도 잘 안나올지경~

압구정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라이브카페를 찾아갔는데...

 

추운날 이골목 저골목 찾아헤메다

기냥 되돌아왔고~

아쉽지만 다음에가보자는 두사람생각 일치~ㅎㅎ

 

둘이서 드라이브라도 하고싶었지만

구찮기도하고 춥기도하고

일찍자기로하고 둘이서 한잔씩하고

 

늦잠실컷자고 출근할려고 나와보니 어느새 눈이 와 있네요?